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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산림환경연구소, 미선나무식품화사업단과 업무협약 체결

도내 자생하는 산림생명자원의 산업화를 위한 첫 단추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6/07 [08:13]

충북 산림환경연구소, 미선나무식품화사업단과 업무협약 체결

도내 자생하는 산림생명자원의 산업화를 위한 첫 단추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6/07 [08:13]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7일에 (사)미선나무식품화사업단과 산림환경연구소 2층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림환경연구소 산림바이오센터가 개청한 후 산림바이오 산업화를 위해 추진하는 첫 번째 협약이다.

 

(사)미선나무식품화사업단은 미선나무 기능성 물질이 함유된 제품을 개발·판매하고 항비만 건강기능식품을 연구?개발하는 도내 비영리 법인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미선나무의 원료 표준화와 대량 생산 기술을 확보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양액재배, 스마트팜 이용 등 다양한 연구와 생산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커피, 화장품 등 기존 출시 제품 외에도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활용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며 추후 건강식품 생리 활성에 대한 검증이 이루어지면 고소득 대체작물로써 농가 소득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충북도 조원삼 산림환경연구소장은 “미선나무는 전 세계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희귀식물로서 소재화하여 세계적인 기능성 제품을 만들기 위해 주력할 만한 가치가 있는 자원이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산림바이오 산업화를 위해 앞으로 다양한 기업과 협력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바이오센터는 산림생명자원을 활용한 신산업 소재 개발과 천연 원료물질 공급 체계를 구축하여 산림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조직이다.

 

이와 함께 산림환경연구소에서는 미선나무 ‘꼬리별’을 품종 육성하고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신품종 출원하는 등 미선나무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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