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로컬JOB센터는 고용노동부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인 ‘도농(都農)상생형 무주군로컬JOB센터 사업을 추진하면서 농촌지역 일손부족 해소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5억 2천만 원이 투입되는 전북도농상생형 일자리 사업은 무주군을 비롯한 4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직원 3명을 신규 채용해 농가일자리팀을 구성했다. 이러한 직원 보강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지난 5월 현재 171 농가가 농촌인력을 지원받았으며, 농가일자리 구직신청 355명, 올해 연계(중개)건수는 총 1,380건으로 무주지역 농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전북 지역 4개 JOB센터 중 우수한 실적이다.
또한 무주군로컬JOB센터는 취업연계를 위해 지역산업체에 구직자 446명을 알선해 366명을 지역일자리와 연결하는 등 지역 일자리 매칭을 위한 본연의 업무도 충실하게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2개도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도농상생형 농가일자리 사업은 도시민들의 일자리 부족 현상과 농촌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금까지 참여한 구직자는 대전광역시, 경북 김천시, 경남 거창군 등 관외 도시지역 구직자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로컬JOB센터 직원들이 무주지역 농가 현장에 직접 찾아가는 대면 사업추진으로 농가와 구직자의 필요한 부분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하고 있다.
이밖에 원활한 농가일자리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홈페이지 구축, 사고발생에 대비한 단체 상해보험 가입, 농작업 시 편익제공을 위한 농작업용 작업비품 제공 등도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로컬JOB센터는 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전주 시니어클럽, 경북 김천시 주민대표, 경남 거창군 구직자대표, 대전시 아파트관리사무소,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 무주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 새마을부녀회 무주군지부, 무주군가족센터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달 25일에는 전라북도 농어업농어촌 일자리플러스센터와 4개군 로컬JOB센터,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각종 협약을 통해 내실 있는 일자리 사업에 총력을 쏟고 있다.
경북 김천시 구직자대표 최 모 씨는 ”농촌일손이 부족한 현실에서 도농상생형 농촌일자리사업으로 구직자와 농가의 원활한 연결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농가지원은 물론 구직자에게도 교통비 지원을 해줘서 고맙다“라며 ”앞으로도 무주군에서 추진하는 농가일자리 사업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무주군로컬JOB센터 김선태 센터장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관외 구직자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농가와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문제점들을 개선해 향후 농촌 일자리 인력수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사회·경제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