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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안전한 주거생활 돕는다! 중랑구, 안심장비 지원사업 운영

여성 1인 가구와 주거침입 범죄 피해 남성 1인 가구 대상 안심홈 4종세트 지원

조봉덕 기자 | 기사입력 2022/06/09 [06:49]

1인 가구 안전한 주거생활 돕는다! 중랑구, 안심장비 지원사업 운영

여성 1인 가구와 주거침입 범죄 피해 남성 1인 가구 대상 안심홈 4종세트 지원
조봉덕 기자 | 입력 : 2022/06/09 [06:49]

중랑구는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해 안심장비 지원사업을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작년 첫 시행 후 신청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등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여성 1인 가구뿐만 아니라 주거침입 범죄 피해를 입은 남성 1인 가구로 대상을 확대했다.

 

구는 안심장비를 설치해 다인가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범죄에 취약할 수 있는 1인 가구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심장비 지원물품은 네 가지다. 비상시 당기면 경보음이 울리며 112와 지인 등에 긴급상황을 알리는 휴대용 긴급벨, 외부에서 창문을 열 수 없게 이중으로 잠글 수 있는 창문잠금장치, 동작과 소리를 감지하고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가정용 CCTV, 현관문이 일정량 이상 열리지 않게 해 외부 침입을 막는 이중잠금장치 등이다.

 

지원대상은 지역 거주 여성 1인 가구(법정한부모가구 포함)와 주거침입피해 남성 1인 가구다. 거주 주택의 전세 환산가액이 1억 8천 미만인 임차인이어야 한다. 남성 가구의 경우 사건접수증 등 증빙자료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지원기간은 11월 20일까지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은 매달 1일부터 20일까지 가능하다. 주거환경과 전·월세 보증금액 등을 꼼꼼히 살펴 열악한 가구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안심장비지원사업으로 지역 1인가구가 주거 안전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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