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안칠서일반산업단지,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된다!17억 원 투입…공장담장 개선, 가로변 보행자 쉼터 조성 등
경상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년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함안칠서일반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되어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은 산업단지 내 유동인구가 많고 가시적 효과를 볼 수 있는 거리를 지정해 산업단지별 특색을 살린 거리를 조성하여 노후된 산업단지의 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의욕을 높이는 사업이다.
함안칠서일반산업단지는 착공된 지 40년 넘은 산업단지로서 공원, 도로 등 기반시설의 노후화,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보행로, 가로수의 손상, 쉼터 및 휴식공간의 부족 등으로 근로환경 및 기반시설의 만족도가 낮은 지역이다.
이에, 경남도와 함안군은 함안칠서일반산업단지의 근로환경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업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개선이 필요한 내용을 설문, 그 결과를 반영하여 근로환경의 질을 높여줄 사업내용들로 계획하였다.
주요 내용은 ▲벽화를 활용한 공장담장 개선 ▲가로변 보행자 쉼터(파크렛) 도입 ▲주요지역 안내사인물 및 상징조형물 설치 ▲특화 디자인 보도블록 설치 등이다.
국비 10억 원 등 총 17억 원을 투입하며, 사업이 완료되면 함안칠서일반산업단지 일대가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거리로 재탄생해 근로자와 지역 주민에게 산업단지 내에서 볼거리와 쉼터를 제공하여 쾌적한 산업공간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그간 삭막했던 함안칠서일반산업단지가 아름답고 특색 있는 가로경관으로 조성됨으로서 근로자 친화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근로 의욕을 높이고, 누구나 걷고 싶은 안전한 산단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남도의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활력 넘치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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