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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생태교란식물 가시박 퇴치 작업 총력!

예당호 및 하천변 일대 생태교란식물 가시박 제거 작업 추진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6/13 [08:42]

예산군, 생태교란식물 가시박 퇴치 작업 총력!

예당호 및 하천변 일대 생태교란식물 가시박 제거 작업 추진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6/13 [08:42]

예산군은 지난 11일 광시면 동산리 예당저수지 낚시 대회장에서 대표적인 외래 식물인 가시박 퇴치 작업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군과 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이송희), 예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상덕) 공동 주관으로 가족봉사단 등 60 명이 참여해 3톤가량의 가시박을 제거했다.

 

가시박은 2009년 환경부 지정 생태계위해성 1등급을 받은 유해식물로 주로 하천변에 서식하면서 본래 생육하는 나무를 고사시킨다.

 

특히 그동안 예당호 등 하천변을 중심으로 발견됐던 가시박이 최근에는 마을안길, 농경지 등 특정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강한 번식력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른 대응으로 군은 가시박 분포 대상지 전역을 조사하고 연 2회 이상 집중 기간을 두고 제거 작업을 진행해왔다.

 

또한 군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를 ‘1차 가시박 집중 제거기간’으로 정하고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민관이 협력하는 가운데 제거작업을 추진했으며, 9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제거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가시박 제거 홍보를 위해 영농교육, 각종 회의 시 교육 자료 보급 등 주민 인식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해왔다.

 

이송희 회장은 “생태교란 생물 퇴치를 위해 지자체, 지역사회와 군민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생태교란 식물 퇴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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