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군민 자살사고 위험환경 사전 차단에 나선다.
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고층아파트 투신 자살사고 발생 및 유사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자살예방 스티커를 부착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아파트 옥상 출입문에 자살예방 스티커를 부착하여 자살위기에 처한 사람에게 상담 및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홍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6월 한 달 동안 관내 9층 이상 아파트 14개소, 68개 출입문에 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이다.
각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홍보 스티커 부착과 자살위험 장소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하여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도 함께 진행하게 된다.
이후 자살 고위험자를 조기 발견하고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생명 존중에 대한 인식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 황희성 센터장은 “발굴된 고위험군은 전문의 연계 상담과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도움을 제공하여 자살위험으로부터 도움을 주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자살사고 없이 행복한 영동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