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지난 9일 ‘2022년 구서 지하차도 침수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금정구 안전관리과 주관으로 여름철 침수 발생 시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초기 대응능력 강화 및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지하차도 침수 여부 감지 센서와 안내 전광판 및 차량 차단장치 등 현재 구축된 재난 안전 시스템을 점검하고,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상황을 가정하여 금정 경찰서는 교통 통제, 금정 소방서는 배수 지원 및 인명 구조활동을 실시해 기관별 체계적인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이날 훈련에는 △금정구 안전관리과·도시관리과·교통행정과, △금정 경찰서, △금정 소방서에서 약 40여 명이 참여하고, 각종 차량이 동원되어 재난 대응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구서 지하차도는 매월 정기 또는 수시로 전기설비 및 배수펌프 동작 및 상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집중호우 시 원활한 배수를 위한 지하차도 준설을 완료했다. 금정구는 앞으로도 시설물을 철저히 관리하고 유기적인 재난 대응 공조 체계를 구축하여 주민의 생명과 재산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재난 대응에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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