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마 및 태풍 내습 시 폭우에 의한 시설물 침수피해 등의 자연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추진한다.
점검 시설물은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 등 직영시설 13개소와 제주시체육회에서 운영 중인 위탁시설 14개소를 포함한 총 27개소이다.
시설물 점검의 주요 내용은 배수펌프 작동상태, 침수피해 우려 지하공간 점검, 옹벽 등 관리상태, 각종 안전 시설물의 이상 유무 및 우수관로 등의 막힘 상태 등이다.
특히 노후된 시설의 경우, 더욱 중점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하고 있으며, 보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임시 조치 후 보수작업을 시행해 시민들의 체육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우수관로 및 집수구의 낙엽, 담배꽁초, 쓰레기 등에 의한 막힘 현상으로 시설물 침수가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작업도 추진 중이다.
제주종합경기장 주변 도로를 포함한 전 구역을 대상으로 우수관로(L=1,200m) 및 집수구(176개소)에 대한 준설작업을 6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철저한 공공체육시설 사전 점검 및 정비를 통해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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