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오는 6월 14일부터 24일까지 도내 이륜자동차 검사소를 대상으로 한국환경공단 등과 함께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륜자동차의 효율적 관리, 대기환경 개선과 주행 안정성 확보를 위하여 이륜차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를 민간검사소가 담당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2021년부터 이륜차의 배출가스?소음?안전에 대한 정기 검사를 시행하고 있는 민간검사소의 이행실태를 확인하고, 검사결과 조작, 합격 위주 검사, 불법 튜닝 등 검사소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고 부실 검사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한다.
검사 합격률이 지나치게 높은 업체, 배출가스 정밀검사 결과 매연측정치 ‘0’값이 많은 업체,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업체 등을 대상으로 선정해 점검할 계획이며, 적발된 업체는 업무정지 등의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정석원 경남도 기후환경산림국장은 “이륜차 민간검사소의 부실검사를 방지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 등과 협력하여 검사 실태, 장비 구비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