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오는 16~17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성구청 광장에서 ‘2022 수성구 자매도시 특산물 판매행사’를 펼친다.
이번 판매행사는 11개 자매도시와 수성구새마을회가 함께 참여해 100여종이 넘는 싱싱하고 우수한 품질의 특산물과 먹거리를 시중가 보다 10~30%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자매도시별 주요 특산물로는 영주 수삼, 정읍 복분자주, 함평 된장, 거창 흑미, 포항 가자미, 울진 돌미역, 영천 매실, 청도 블루베리, 군위 대추, 예천 복숭아, 완도 새우젓 등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자매도시 특산물 판매행사는 자매도시의 우수한 특산물을 산지직송으로 판매해 물가 상승으로 장보기가 힘든 수성구민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행사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었던 자매도시 영농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자매도시간 교류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이 실질적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