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 실시6월 말까지 공중이용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84개소에 대한 집중점검 추진
대구시설공단은 시민 이용이 많고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시설물 84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6월 말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교량, 체육시설, 지하상가 등 시설물 84개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선제적으로 시민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공단은 이번 점검을 위해 재난안전처장을 중심으로 건축, 토목 등 분야별 기술자를 포함한 특별점검반을 구성하였으며 △시설물 이용객 안전 위해요인 △법적 안전점검 시행여부 △비상상황 대비 대피방법 등에 대해 집중적인 점검을 추진한다.
공단은 이번 점검 외에도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최근 우기 취약시설물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였으며, 풍수해 대비 특별점검반을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여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대구시설공단 최길영 이사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각종 안전사고 이슈들로 인해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며 “선제적인 재난안전 예방활동을 통해서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조치하여 시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1월 27일 시행됨에 따라 시민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대구시설공단의 역할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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