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우리마을 교육나눔 지산1동 추진위원회는 지난 11일 마을 청소년들과 티소믈리에 진로 탐색 및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녹차, 홍차, 꽃차, 곡물차 등 1천여 종에 달하는 다양한 차 종류와 효능 및 유래, 예절을 알고, 모둠별로 꽃과 어우러진 여러 가지 차의 색깔과 느낀 맛을 서로 이야기하며 공감·소통·배려의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은 이번 활동으로 차와 관련된 전문지식을 익히면서 개인의 취향에 맞는 차를 추천하고 제공하며, 음식과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차를 페어링(접합)하는 티소믈리에 뿐만 아니라 차 산업과 연관된 직업들을 알게 됐다.
정희숙 위원장은“차를 마시며 진로를 탐색하고 친구와 대화할 때 자연스럽게 예의를 갖추는 행동 변화가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