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저소득 주민 자녀 69명에 ‘장학금’ 5천만 원 전달2016년 기금 조성…올해까지 471명에게 3억 4천만 원 지급
여수시가 지난 8일 성적이 우수한 저소득 주민 자녀 69명에게 장학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한 달간 27개 읍면동을 통해 ‘중?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재학 중인 지역 내 저소득 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 신청을 받았다.
읍면동장과 학교장의 추천으로 총 169명이 신청해 여수시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중?고등학생 42명, 대학생 27명 등 총 69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 기준은 신청가구의 소득인정액과 학생 성적에 따라 일반장학생 62명(중?고등학생 37, 대학생 25)과 특별장학생 7명(중?고등학생 5, 대학생 2)으로 구분했다.
장학금은 일반장학생의 경우 중?고등학생은 1인당 50만원, 대학생은 1인당 100만원, 특별장학생의 경우 중?고등학생은 1인당 70만원, 대학생은 1인당 150만원이 지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이 가정형편의 어려움을 딛고 학업에 정진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2016년 ‘저소득 주민 자녀 장학금 기금’을 조성해 매년 읍면동장과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현재까지 471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3억 4천만 원을 지급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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