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청주시협의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지난 13일 갈원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전교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통일안보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는 이다은 탈북 강사가‘북한 친구들은 어떻게 지낼까’라는 주제로 북한 친구들의 학교생활, 재미있는 북한말, 북한의 민속놀이 알아보기 순으로 진행됐고, 퀴즈를 통한 질의응답으로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됐다.
윤명숙 갈원초등학교장은 “눈높이 강연을 통해 남북한 학생들의 생활 차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학생들이 건전한 안보관을 형성하고 평화의 참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신태건 회장은 “강연회를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통일관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이해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족통일청주시협의회는 학생들이 올바른 통일관을 확립하기 위해 지난 2일과 9일 신송초등학교와 낭성초등학교를 방문에 통일안보강연회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