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이달 20일부터 7월 1일까지 거제사랑상품권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거제사랑상품권(지류)’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단, 모바일거제사랑상품권(제로페이)는 기존대로 7월 1일(9시) 정상 판매될 예정이다.
위 기간 동안 상품권 구매는 불가능 하나, 가맹점의 현금 환전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며,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7월 4일부터 판매를 재개할 계획이다.
한국 조폐공사의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 도입으로 개인정보 보호 등 보안성 강화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상품권 부정유통 방지로 상품권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시스템의 도입으로 가맹점 환전 후 입금 기간도 단축되어 코로나19 시기 어려운 소상공인의 자금 유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판매?환전 대행점도 농협(축협)뿐만 아니라 다른 은행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이 건전한 상품권 유통에 꼭 필요한 조치인 만큼 중단 기간 시민과 관광객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