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사회적경제 전문가 양성 지원조선대 대학원 사회적경제학과 석사과정 신설…광주·전남 유일
광주광역시는 조선대학교 대학원에 신설되는 사회적경제학과 제1기 석사과정 신입생 중 사회적경제분야 재직·경력자의 등록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조선대,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신입생 모집은 사회적경제 교육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신설되는 사회적경제학과는 사회적경제 분야의 핵심영역인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의 성장과 육성을 위한 사회적경제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광주시와 조선대는 사회적경제학과 석사과정 신입생 중 사회적경제분야 재직자 및 경력자를 선발해 수업료의 100%를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조선대 사회적경제학과 석사과정 신입생 원서접수는 13일부터 27일까지 유웨이어플라이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조선대학교 일반대학원 홈페이지 또는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학지원서 및 서류제출은 13일부터 28일까지 조선대학교 대학원 교학팀에 우편제출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면접은 학과에 따라 7월13~15일에 이뤄지며, 최종 합격자는 7월27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중 사회적경제분야 장학생은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재직자 및 경력자를 대상으로 장학위원회를 거쳐 10명 내외를 선발하게 된다.
장학생 대상자는 조선대 대학원 원서접수와 별개로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장학금지원 신청서와 학업계획서, 재직증명서 등의 증빙서류를 기한 내에 제출하여야 한다. 송권춘 시 일자리정책관은 “광주시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유치하고 사회적경제 전문가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 혁신과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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