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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교통안전시설물 정비를 통해 안전한 도로만들기 앞서나가

성북로4길 무단횡단금지시설(중앙차선분리대) 설치, 주요 간선도로 교통안전시설물 세척 실시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6/14 [07:18]

성북구, 교통안전시설물 정비를 통해 안전한 도로만들기 앞서나가

성북로4길 무단횡단금지시설(중앙차선분리대) 설치, 주요 간선도로 교통안전시설물 세척 실시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6/14 [07:18]

서울 성북구가 중대재해처벌법상 중대재해 예방을 위하여 대대적인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및 보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북구청 교통행정과에서는 기존의 민원접수 및 환경순찰에 따른 파손 시설물 복구작업 위주로 이루어지는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인 교통안전시설물 수요조사 및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도로이용환경 개선사업을 진행중이다. 올해 4월 서울특별시의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시책에 맞춰 성북로 4길 66m 구간에 ‘무단횡단금지시설(중앙차선분리대)’을 설치하였으며, 5월 성북구 관내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안전시설물(보행자용방호울타리 2,707m 및 도로반사경 11개)에 대하여 세척을 진행하여 시인성 증진을 통한 시설물 기능향상 및 도시미관을 개선하였다.

 

또한 성북구는 올해 3월 성북경찰서 교통안전계와의 업무협의 내용을 반영한 ‘노후 교통안전시설 보수 및 보강 사업’ 계획을 수립한 후 해당 사업이 시비보조 대상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4억4천만원의 재원을 확보하였다. 구는 성북구 내의 노후된 보행자용 방호울타리 교체를 위한 자재 구매를 위해 현재 선정 절차를 진행중이며, 향후 계약체결 후 통학로 중심으로 약 1,900m 구간의 노후된 보행자용 방호울차리 교체 및 보강 작업을 진행하고자 한다. 사업 완료시점은 9월로 예상하고 있다.

 

보행자용 방호울타리는 보도와 차도 사이에 설치되어 보행자의 무단횡단 욕구를 억제함으로써 교통사망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시설물이다. 한 성북구 관계자는 “현재 관내에 설치된 보행자용 방호울타리가 노후로 인한 내구성 저하가 진행중이므로 안전시설물의 기능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교체 정비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하며 “더불어 대대적인 노후 교통안전시설물 교체를 위한 계획수립을 진행할 예정이며, 추가 재원확보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북구는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정비 외에도 자전거 거치대 및 공기주입기와 같은 자전거 이용시설 확충 및 성북구민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보장 받을 수 있는 성북구민 자전거보험 가입(시행일 2022. 2. 15) 등을 통하여 보행자 및 자동차 운전자뿐만 아니라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이용환경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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