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장마철을 앞두고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에 따른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사태 예방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올해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산사태 취약지역 관리 강화 및 산사태 재난안전망 구축 ▲산사태 예측 고도화 및 다양한 원인의 산사태 예방·대응체계 구축 ▲신속·정확한 산사태 원인 조사와 견실한 항구 복구 실현 ▲교육·홍보 강화 등 4개 분야에 걸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산사태 취약지역 관리 강화 및 산사태 재난안전망 구축 분야에서는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을 조사해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운영하면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사태 국민행동요령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또 유관기관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난달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으로 지정해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방댐 3개소에 대한 계류 정비, 1㏊ 면적의 산지사방 1개소(1㏊)에 대한 사면 정비 및 골막이 등 사방 사업도 추진하고, 대형 산불 피해지역에 대해서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산사태 예측 고도화 및 다양한 원인의 산사태 예방·대응체계 구축 분야에서는 산사태위험지도 V3.0 버전을 구축해 타 기관과의 정보 연계를 추진하고, 산사태 예측정보 전달체계 개선과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인위적 훼손지 관리를 위한 현장점검 실시와 함께 관리체계를 개선하고, 땅 밀림 무인원격감시시스템 시범 운영 및 유지·관리에도 나선다.
▲신속·정확한 산사태 원인 조사와 견실한 항구복구 실현 분야에서는 산림피해 조사·복구 조사반을 운영해 신속·정확한 피해조사를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기에 복구하기 위해 신속한 산지재해 복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홍보 강화 분야에서는 대상별 교육계획 세분화로 교육효과 극대화를 도모하고, 산사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대주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조인묵 군수는 “지난해에는 강수량이 적어 산사태 피해가 없었지만, 최근 수년간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타 지역에서 수해나 산사태 등 재난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항상 대비해야 한다.”며 “특히 올 봄에는 양구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산불 피해지역에서 토사 유출이 우려돼 이에 대한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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