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자살예방센터는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자살예방을 홍보하기 위해 시내버스 광고 인증샷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는 시내버스 내부의 ‘살구(살리고 구하고)’ 버스광고를 SNS로 인증하고, 해시태그를 달면 총 50명에게 피겨 휴대전화 거치대를 제공한다.
이종하 안산시자살예방센터장은 “작지만 꾸준한 관심이 우리 주변에서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생명존중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자살예방센터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3년 문을 연 안산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고위험군 위기사례관리 ▲자살유족지원사업 ▲자살예방교육사업 ▲자살예방 브랜드 ‘살구’를 활용한 생명존중문화 확산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