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해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새롭게 구성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의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7~8월에 있을 위원회의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심의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다.
위원들은 김해시 주민참여예산제 알아가기를 시작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와 위원으로서의 역할, 올해 주민참여예산 운영 계획을 살펴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앞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 발굴을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김해시는 내년에 반영할 참여예산 제안사업 집중공모를 5월 완료했으며 시민들이 제안한 사업들은 부서별 검토 후 8월까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와 선정을 거쳐 12월 시의회 의결로서 2023년도 당초 예산에 최종 반영될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참여예산의 정착과 인식 확산을 위해 참여예산학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예산 편성과정에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