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농생명·바이오소재 산업화 ‘박차’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올해 정부 공모사업 6건 선정돼 총 38억 원의 사업비 확보
전주시가 우수한 농생명·바이오소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산업화를 지원키로 했다.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원장 오병준)은 올해 전북지역 혁신기관 및 기업들과 합동으로 산업통산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정부 공모사업 가운데 6개 신규사업에 선정돼 총 3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연구원은 이들 신규사업과 계속사업으로 총 12건, 16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돼 바이오소재 산업화를 위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연구원은 농림축산식품구 공모사업인 ‘리모넨 유도체를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식물병 방제제 개발’ 사업 등 총 2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농생명·식품사업 분야 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효소기반 기능성소재 상용화 지원사업’ 등 바이오소재 분야의 8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전주시 출연기관인 연구원은 전주·전북지역의 농생명 기업에 다양한 R·D 및 비R·D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약 984억 원의 기업 매출달성과 44명의 고용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연구원은 또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기능성 소재를 발굴하고 제품화하는 비임상시험 관련 기술을 축적해왔다.
연구원은 올해 신규 선정된 6건의 공모사업을 통해 도내 관련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새로운 기능성 농생명 소재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바이오소재 산업 육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병준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은 “전주·전북 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신규 사업비 확보 및 고부가가치 바이오소재 산업화를 지원하여 미래 산업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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