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6월 10일 시 담당자, 농협 관계자 및 한산찰옥수수 재배농가 36명이 참여하여 옥수수 재배기술 향상을 위해 현장견학을 가졌다.
이날 현장견학에 참석한 농가들은 의령군에 있는 옥수수 재배 선진농가를 방문하여 농장주로부터 품종선택, 옥수수 재배요령, 유통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질의하고 답변하는 자리를 가졌다.
옥수수는 여름철 대표 간식으로 특히, 한산도에서 생산한 찰옥수수는 해풍을 맞고 자라 찰지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며 매년 6월 중순부터 생산이 되어 한산면 지역대표 농산물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한산면 옥수수 재배농가는 100농가, 30ha가 재배되고 있으며, 3년전부터 비닐피복 재배로 일반 노지 재배보다 한달정도 수확시기를 앞당겨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옥수수는 단기간에 수확이 가능하여 틈새 소득 작목이 가능하며 기술교육, 현장견학, 시범사업 등을 통해 특화품목으로 자리 잡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하여 지역농업 활성화와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