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인권옴부즈맨, 2022년 인권모니터링 실시
관내 복지시설 종사자 3600여 명 설문조사…직장 내 괴롭힘 대응 방안 모색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6/14 [11:05]
광주광역시 인권옴부즈맨은 관내 사회복지시설의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기 시설 종사자 36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권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번 인권모니터링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의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종사자의 인식 및 경험 정도,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 여부, 구제 절차 마련 여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먼저, 지난 10일부터 3주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7월 말까지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설 종사자는 각 시설이나 협회에 공문을 통해 배포된 유알엘(URL)로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향후 관내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들의 인권 의식 신장, 인권 보장 및 민주적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전승 상임인권옴부즈맨은 “사회복지시설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 처음 실시하는 실태조사인 만큼 관련 현황을 충실히 파악해 종사자들의 인권 보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