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밀양학우회 OB는 14일 밀양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160만원을 밀양시(시장 박일호)에 전달했다.
밀우회는 1970년대 서울지역에서 유학하던 밀양 출신 대학재학생들의 모임으로 김상원 바르게살기밀양시협의회장, 김갑순 전 서울지방국세청장, 박기동 만해법무법인 대표, 신영기 전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 황경연, 이동수, 박덕문, 정대제 등 20명의 향우들이 고향에 대한 관심과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성금 전달을 위해 밀양시청을 방문한 김상원 회원은 “산불소식에 밀양을 걱정하는 회원들의 전화가 빗발쳤다”면서, “회원들과 산불피해 극복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로 하고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았다.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이 담긴 성금으로 산불피해 복구에 요긴하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기탁소감을 전했다. 박일호 시장은 “항상 고향 밀양에 관심을 가지고 밀양의 발전을 위해 여러모로 지원해 주는 밀우회 회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이번 산불을 진화하며 지역에 계신 분들은 물론이고 타지에 거주하시는 향우인들의 고향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그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산불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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