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현 중기부 차관, 세종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 현장 방문전국 29개 규제자유특구 중 첫 번째로 세종 자율주행 특구 방문
(재)세종테크노파크는 13일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세종 규제자유특구를 방문하여 자율주행의 성과를 점검하고 특구사업자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세종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는 1차(‘19.8월 지정)와 4차(‘21.1월 지정) 규제자유특구에 지정되어 도심 특화형 자율주행서비스와 도심공원 특화형 실외로봇 서비스 실증이 이루어지고 있다.
우선, 세종시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 1층에 구축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를 방문하여 자율주행차량의 실시간 관제 현황을 확인하였다. 관제센터는 자율주행차량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실시간 관제가 가능하며, 국내 최대 자율주행 데이터 저장공간인 9PB를 구축하여 자율주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이후, 세종 중앙공원으로 이동하여 도심공원 자율주행차량 시승과 로봇 시연이 이루어졌다. 국내 최초로 대규모 도심공원에서 자율주행 셔틀서비스를 실증하고 있는 ㈜언맨드솔루션의 위더스(with-us) 셔틀을 탑승하여 국내 자율주행 기술을 확인하였다.
또한, ㈜라스테크의 방역로봇, 언맨드솔루션의 보안순찰 로봇, 트위니의 배달로봇에 대한 시연이 이루어졌다. 특히, 트위니의 배달로봇은 공공 배달앱인 먹깨비와 연동하여 커피를 배달하는 미션을 수행하였다.
특구사업자 대표들과 함께한 간담회에서는 특구 사업 종료 후 자율주행 서비스 사업화와 제도개선 등 특구사업자를 위한 현안 논의가 이루어졌다.
천홍석 트위니 대표는 “중기부와 세종시의 실증 지원 덕분에 로봇 자율주행에 대한 기술개발을 완성할 수 있었다. 앞으로 로봇 시장 창출을 위한 도움을 부탁드린다. 그리고 기존 산업 인력을 신산업으로 유입할 수 있는 교육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세종시와 세종TP, 특구사업자 대표들은 한 목소리로 규제자유특구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특례 기간 연장과 범위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조주현 차관은 “새정부는 규제 개선에 대해 기업 불편을 해소한다는 개념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찾는 새로운 원동력으로 인식하고 있다. 올해 업그레이드된 규제자유특구를 기획 중이다."라고 밝혔다. 김현태 세종TP 원장은 “앞으로, 세종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의 우수한 성과를 알릴 수 있는 홍보를 계속 추진하겠다. 세종 특구사업자의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중기부에서 규제자유특구의 확대를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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