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농업인 안전사고 위험요인 개선 나선다!농작업 안전 컨설팅과 안전 장비 지원 등 시범사업 투입
충북농업기술원은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위험한 작업 관행을 개선하고 농업인 안전의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농업분야 안전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농촌이 고령화 되면서 영농활동 중에 일어나는 농업분야 재해율은 2020년 기준 전체 산업 재해(100명당 사고 발생 0.57명)보다 약 1.5배 수준으로 높은 실정이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농작업 재해예방과 안전성 향상을 위해 도내 작목반과 마을을 대상으로 충북도 20개소에 총 7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펼친다.
이번 사업은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는 농작업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단순 반복 및 불안전한 작업 자세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 등을 예방해 농업인 스스로 안전한 농작업 환경과 습관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 내용은 작목별 작업단계를 고려한 농작업 위험 요소의 진단·개선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농업인 보호용 허리보호대, 보안경, 방제복 등 개인 보호구와 운반차, 동력분무기, 농작업 안전의자 등 편이장비를 보급한다.
또한 작목별 위험요인을 인지하지 못해 농작업 안전사고에 노출되는 농업인들이 많은데 스스로 농작업 환경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주도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농작업 환경개선 활동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충북농업기술원 신은희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작업 위험요인 개선으로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농업인의 안전관리 실천 능력 향상이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전을 저해하는 환경개선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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