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15일 구청장실에서 서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및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목상권 분석 및 소상공인 실태조사 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남구 골목상권 현황 분석 및 소상공인 경영실태 파악으로 상권별 특성에 맞는 활성화 방안과 실효성 있는 소상공인 지원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작년 12월부터 부산에 소재한 한국유통과학연구소가 용역을 수행했다.
남구 30개 골목상권과 900개 점포의 소상공인, 900명의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현황 조사 및 설문조사가 실시됐고 그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상권 활성화 방안이 제시됐다. 또 남구 유통산업의 현황 분석과 더불어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식자재물류센터를 포함한 중소유통공동물류센터 설립, 유통디지털플랫폼 개발 등 지자체의 역할도 제안됐다.
그 외에도 골목상권 활성화의 주체가 되어야 할 상권별 상인회 구성 및 지원 방안 등 상권별 특성을 고려한 구체적인 상권 활성화 시책도 제시 됐다.
남구는 용역 최종보고서를 적극 활용하여 향후 30개 상권별 활성화 전략 및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2023년 주요업무 계획에 반영하는 등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적극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우리 구의 골목상권 현황과 소상공인의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 실효성 있는 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으로 골목상권 활력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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