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15일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TF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공공·민간과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지역사회보장 추진 전략과 세부 사업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보장계획 TF팀은 시민을 위한 비전과 전략목표를 제시하고 기존의 복지, 보건 중심의 계획에서 벗어나 고용·문화·주거·환경 등 주민의 삶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다양한 분야의 복지계획을 수립 검토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교통대 산학협력단 민기채 책임연구원이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이해 △지역사회보장계획 기본방향 및 수립과정 △지역주민 욕구 조사 결과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민·관으로 이루어진 TF팀은 공무원과 민간 협력기관 및 단체, 지역주민 등 39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35조에 근거한 법정 계획이다.
이는 지역민의 사회보장 욕구와 지역 복지자원 등을 고려해 향후 4년(2023∼2026년) 단위 중장기 계획을 토대로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시는 ‘충주형 사회보장 정책’을 개발해 복지, 보건, 고용, 주거, 환경, 문화예술 등을 포괄하는 중기 기본계획 설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복지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신승철 복지민원국장은 “지역 특성을 반영하고 시민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계획이 수립되기 위해서는 TF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TF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이 수립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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