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여름철 태풍과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관내 상습침수구역과 이면도로 하수관거 준설사업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여 우수기에 대비하고 있다.
남구는 매년 우수기를 대비해 하수도 준설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신정동, 달동, 삼산동 등 관내 상습침수구역 및 14개 동 준설 요청지를 조사하여 우수관로 및 도로 측구 13km, 이면도로 우수받이 1,300곳 등 하수도 시설에 대한 준설작업을 완료했고, 산업로 하부 대형 우수박스(BOX) 준설작업을 추진하는 등 집중호우 시 시가지 내 원활한 배수를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관내 우수박스 내부 빗물의 흐름을 방해하는 지장물을 조사하여 관계 기관과의 협조로 철거를 추진하는 등 유수 흐름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신정동, 달동, 삼산동 일원 상습 침수지역 내 하수관로 정비(개선) 6곳, 배수 펌프시설 설치(1곳)와 보수(4곳)를 추진했고 관내 71곳 우수토실 및 펌프시설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우수기에 대비한 하수도시설 유지관리 및 관련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하수도 홍보요원(2명)을 통해 주민들에게 도로 측구와 우수받이 내 담배꽁초 등과 같은 쓰레기 투기금지에 관한 올바른 하수도 사용(배출) 요령에 대한 홍보를 연중(3월부터 10월) 실시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도로측구 및 우수박스 등에는 담배꽁초, 쓰레기 등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며 공공하수도로 유입되는 개인배수설비는 건물주(혹은 사용자)가 주기적으로 청소·관리하여 장마철 우기에 대비해야 한다”며 “하수도 준설사업을 통해 배수불량, 맨홀 등 하수의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를 적기에 해소함으로써 폭우 시 도로, 가옥에 대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여 주민 불편과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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