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지난 14일 군청 회의실에서 ‘제4기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이날 개강식은 신태혁 행정복지국장을 비롯해 관내 축제추진위원과 괴산군 축제에 관심있는 군민,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는 축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축제 전문가를 초빙해 체계적 이론·실무·현장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축제아카데미는 6월 14일 개강을 시작으로 9월 중순까지 총 15회로 매주 화요일(19시~21시) 괴산군청 2층 회의실에서 수업이 열린다.
주요 과정으로는 △축제 관련 교수·전문가 강의 및 지도 △축제발전과 문제점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퍼실리테이션 △전국 우수문화관광축제 벤치마킹 △괴산고추축제 모니터링 등 다양한 방식의 수업과 현장답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 수업은 모니터링과 함께 수강생이 괴산고추축제에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축제 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축제 참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아카데미 수료자들은 괴산군 대표축제와 지역축제의 모니터링단 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혜연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완화되면서 축소됐던 축제가 다시 활기를 띄고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수강생들이 축제에서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위안과 재미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괴산군 축제의 발전을 위해 여러분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는 오는 7월 22일부터 24일까지(3일간), 괴산고추축제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4일간), 괴산김장축제는 2022년 11월 4일부터 6일까지(3일간) 괴산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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