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에서는 직원들에게 스트레스 해소 기회와 즐거움을 주기 위해 이색적인 직장 내 행사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은평구청 생활복지과에서는 직원들이 경품추첨을 하는 ‘경품을 품은 날’을 운영하고 있다.
‘경품을 품은 날’은 직원들이 평소보다 일찍 출근해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시간에 진행된다. 경품은 직원들이 서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물건을 기증해 마련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직원 간에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던 지난해 코로나19 방역 등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코로나 블루를 이겨낼 수 있게 힘을 북돋아 주자는 부서장의 아이디어로 시작했다. 올해에 벌써 14번째 개최했다.
직원들은 단조로운 일상에 작은 변화를 주어 즐겁게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준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은평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들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여 주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