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5일 제2임시청사 문화제조창과 충북도청 사거리 앞에서 우리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실시하는 캠페인은 최근 인도의 밀 수출 금지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밀 수입 제한 등의 영향으로 세계곡류(밀가루)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대체재인 우리쌀의 소비를 촉진해 쌀 재배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작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청주시, 농협청주시지부, 지역농협, 농업인단체협의회 등 소속 30여명은 출근길 시민들에게 우리쌀로 만든 과자를 나눠드리며 우리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인스턴트식품 자제와 우리쌀 소비를 권장했다.
노재인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운동으로 쌀가격 하락과 재고 증가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들에 희망을 전달하고 도움을 드리기 위해 우리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 농협과 유관기관 등과 지속적인 협조를 통해 쌀 소비 촉진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15일부터 30일까지 우리쌀 소비 촉진을 위해 농협하나로마트, 청원생명쇼핑몰에서 청원생명쌀 할인 행사를 추진하며, 오는 7월부터는 청주 푸드플랜과 연계해 초ㆍ중ㆍ고교 학생과 일반시민 대상으로 우리쌀 소비의 중요성을 알리는 식생활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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