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1일 고창체리연구회을 대상으로 추진한 ‘작목별 맞춤형 안전 관리 실천 시범사업 평가회’를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3월부터 추진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은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작업 능률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농작업 안전장비, 안전보조구, 전문가 컨설팅, 안전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전동가위, 농약안전보관함 등 안전 보호장비 21종을 지원했다. 또 5차례에 걸친 안전교육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농업인 스스로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평가회는 아산면에 위치한 체리농원에서 농작업 안전교육, 안전장비 전시 등을 추진하였으며 참여한 농업인들은 사업이 안전의식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현행열 소장은 “안전관리 실천사업에 대한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농업인들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