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대한적십자사봉사회는 지난 14일 의왕시청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이불 나눔 봉사 및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상돈 의왕시장, 윤미경 의왕시의회 의장과 회원 20여명이 참석해 관내 취약계층 82가구를 대상으로 여름이불을 배부하여 혹서기를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불을 지원받은 한 독거노인은 “매월 밑반찬, 쌀, 선풍기 등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주는 적십자사 봉사회 덕분에 어려운 가정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영숙 적십자사봉사회 회장은 “회원들 모두 적극적인 참여와 투철한 사명감으로 즐겁게 봉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더욱 소통하며 다양한 방면에서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적십자사봉사회의 선행은 훈훈하고 정이 넘치는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시에서도 더욱 세심하고 촘촘한 복지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경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