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산림 내 불법행위’ 엄중 행정조치 시행
임산물 무단채취, 산림 내 불피우기, 산림훼손 등 집중 단속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6/15 [10:48]
경남도는 지난 4월 1일부터 실시한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 결과 49건의 위법행위를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산림특별사법경찰을 포함한 단속반을 구성하여 임산물 불법 굴·채취 행위, 산림 내 불피우기, 산지 무단훼손 등을 집중 단속했으며, 이번에 적발된 49건의 위법행위자에 대하여 24건은 입건조치 하고 25건을 과태료 처분, 복구명령 등 행정조치 하였다.
특히 지상단속이 어려운 지역은 드론을 활용하여 보다 내실있는 단속활동을 하였고 현수막 설치, 홍보 유인물 배포 등의 홍보로 도민에게 산림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도 하였다.
강명효 산림정책과장은 “봄철은 산림 내 유동인구 증가로 임산물 무단 굴채취, 불법훼손 등 산림피해가 많이 발생한다”라며, “도민 모두가 건강한 산림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산림보호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는 건조기후가 장기화 되어 산불조심기간 이후에도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 산연접지 각종 소각행위 등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