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샘터교회, 부주동행정복지센터에 후원금 전달
사순절 기간 하루 한끼 금식으로 모은 헌금으로 이웃 사랑 실천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6/15 [10:19]
부주동에 소재한 샘터교회가 지난 8일 저소득층을 위해 헌금 800만원을 부주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부주동행정복지센터는 후원금을 한부모가정 등 형편이 어려운 16가구에 샘터교회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샘터교회는 교인들이 사순절 기간 동안 하루 한끼 금식과 절제를 통해 모은 헌금으로 후원금을 마련했다.
최일홍 담임목사는 “교인들의 인내와 노력이 깃든 헌금인데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선 부주동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샘터교회 목사님과 교인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샘터교회는 지난 2021년에도 사순절 기간 모은 헌금을 부주동 저소득가구에 전달하는 한편 지난 2016년부터 부주장학회에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등 이웃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