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전주시, ‘어르신 무더위쉼터’ 9월까지 운영

전주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무더위쉼터 운영 및 신규시설 확충 추진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6/15 [10:48]

전주시, ‘어르신 무더위쉼터’ 9월까지 운영

전주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무더위쉼터 운영 및 신규시설 확충 추진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6/15 [10:48]

전주시는 관내 노인인구의 22.7%(2만3400여명)를 차지하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무더위 쉼터 운영 등 폭염 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경로당을 제외한 공공시설과 은행 등 냉방시설이 있는 곳을 9월까지 4개월 동안 ‘어르신 무더위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는 이와 함께 취약계층 재난도우미 300여명을 투입해 독거노인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취약계층 노인 보호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26일 폭염대비 노인맞춤돌봄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해 취약노인 폭염 피해 발생 대비체계를 꼼꼼히 갖출 것을 당부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하절기 동안 신체적·경제적·사회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에 대한 보호 및 무더위쉼터 확충으로 폭염 인명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겠다”면서 “시민들의 자유로운 시설이용을 위해서라도 공공시설을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 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제도적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사회·경제 관련기사목록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