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친환경 벤처농업대학 푸드플랜반에서는 지난 2일 본격 출하 하고 있는 복숭아 현장 농가들을 방문하여 컨설팅 및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부안군 먹거리 종합계획 참여농가 육성을 위한 목적으로 지난 4월에 개강한 푸드플랜 교육은 고품질 농작물 생산을 위한 토양관리, 경영, 마케팅 유통등, 다양한 강의와 현장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기르고 있다.
이날 현장 실무교육에서 배상구 대표는 시설재배가 노지재배와 달리 휴면이 완료되는 1월부터 시기별 적절한 온도관리와 수분관리 인공수분 등 고도의 재배관리 기술을 필요로 한다며 시설재배를 할 경우 강우를 차단할 수 있어 품질저하를 방지할 수 있고, 병해충 발생량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숙기를 촉진시켜 조기에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할 수 있어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만난 청년 창업농 “꿈꾸는 복숭아” 김가을 대표는 농장에서 복숭아를 이용하여 가공제품을 만드는 수업을 진행했으며, 중장기 계획으로 다양한 복숭아 가공법을 연구 개발하여 농원에서 직접 판매와 체험을 계획하고 있다.
김가을대표는 친환경 복숭아로 부안군 로컬푸드 직매장에 첫 출하하기 시작했다.
심영구 교육생은“이번 교육을 통해 푸드플랜 정책을 확실히 이해하게 됐다”면서 “향후 출하농가로 참여해 푸드플랜 정책의 성공적 추진과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기술센터 관계자는 다가오는 4차산업혁명 등 시대적 흐름에 따라 부안군 농업이 선도적으로 대응해 농업인의 소득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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