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코로나19로 인하여 급격히 늘어난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1회용품 제로화를 선언하며 수년간 노력을 실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순창군은 황숙주 군수 취임 이래 줄곧 ‘클린순창’을 모티브로 청사 내 및 각종행사에서 1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하며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2019년 청사 내 1회용품 반입금지 시행을 통해 개인 텀블러 사용 및 각종행사 시 1회용품 사용을 금지해오며, 지역 내 1회용품 줄이기 동참 분위기를 유도했다.
더 나아가 1회용품 줄이기 운동을 민간으로 확산하기 위해 2021년 클린카페 24개소를 선정하여 텀블러 등 다회용컵 사용 시 할인 혜택 부여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카페 등 매장 내 1회용품 사용규제가 올 4월부터 재시행됨에 따라 관내 식품접객업 등 529개소에 대대적인 홍보활동 및 지도점검 추진과 매월 10일을 1회용품 없는 날로 지정하여 군민들의 1회용품 줄이기 동참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더불어, 순환경제 및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1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을 준비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중소상공인의 경제적 회복을 위해 올 12월 1일까지 시행이 유예됨에 따라 군민 개개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홍보할 계획이다. ? 박영래 환경수도과장은“텀블러를 사용하는 개인의 작은 실천이 탄소중립 시대를 열어갈 수 있다”며 “군민 여러분이 동참할 수 있도록 순창군부터 솔선수범하며 다양한 홍보를 지속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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