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우기대비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시행
사전점검으로 우기철 호우피해 최소화로 안전태세 강화!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6/15 [12:04]
거창군은 여름철 우기를 맞아 시설물의 안전상태 및 공중에게 미치는 영향 등을 토대로 재난취약시설 안전관리의 강화를 위해 대형 공사현장과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오는 21일까지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시설물 관리부서 공무원으로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우기에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대형공사장, 교량, 옹벽, 제방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점검 내용으로는 △건축물 주변 지표면 상태 절토사면 표층침식이나 배수기능 상태 △옹벽·석축의 전도·배부름 등 이상 유무 △집중호우 대비 배수 및 유입수 처리 대책 등이 있으며, 사업장별 관리책임자 지정 여부와 수방계획 및 자재확보 여부 등 안전관리상태도 병행 점검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예산 투입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보수 계획을 수립하여 우기 재난사고 예방에 대비할 방침이다.
정세환 안전총괄과장은 “최근 기후변화가 심해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와 사전 안전조치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