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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촌관광시설 여름철 안전?방역 특별점검

도내 3천400개소 전수 조사…여행객 사고?감염병 확산 방지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6/15 [14:46]

전남도, 농촌관광시설 여름철 안전?방역 특별점검

도내 3천400개소 전수 조사…여행객 사고?감염병 확산 방지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6/15 [14:46]

전라남도는 여름 휴가철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안전사고와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도내 농촌관광시설 3천401개소를 대상으로 시설물과 방역실태 관리체계 특별점검에 나선다.

 

대상은 전남지역 농어촌민박 3천132개소, 농촌체험휴양마을 174개소, 관광농원 92개소, 농어촌관광휴양단지 3개소, 총 3천401개소다.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9월 2일까지다. 점검은 시군에서 자체 실시하는 전수점검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촌공사, 전남도, 시군이 합동으로 하는 표본점검, 2가지 방식으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사항은 ▲안전관리 책임자의 소방안전교육 이수, 정기점검 실시, 비상시 대피경로 확보 등 안전관리 상태 ▲물놀이시설 주변 관리상태 및 위험요소 확인 등 물놀이 시설 관리 ▲소방시설의 사용 및 점검, 피난 및 방화시설 유지 관리 등 화재 안전관리 ▲식재료 및 조리실 위생관리, 개인 위생관리 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소방화재 안전 및 위생 등 관리가 소홀한 사업장은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를 내리고, 시설기준을 조속히 충족하도록 도 자체 사업인 농어촌민박 소방안전시설 지원사업을 안내할 계획이다.

 

서순철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지난해 전남 관광지를 찾은 방문객은 363만 명으로 전년보다 9.3%나 늘었고,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전남 방문의 해 선포로 코로나 발생 이전 수준의 관광객 방문을 기대한다”며 “농촌관광시설을 찾는 관광객이 안전한 환경에서 각종 시설을 편안하게 이용하도록 시설안전·식품위생 등 안전점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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