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6월 15일부터 이상 기온과 가뭄 등으로 못자리에 실패해 모내기를 못한 48 농가에 예비모 7,568장(일반 6,139 친환경 1,429)을 공급, 적기 영농을 끝까지 책임진다.
고성군에서 추진한 예비못자리 설치사업은 자연재해 등으로 못자리를 실패한 농가와 가뭄으로 시기를 놓쳐 모내기를 못한 농가가 대상이며 한 해 농업의 기본인 벼농사를 순조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못자리?초기인 4월 초순과 하순에?저온과?일교차가?큰?날씨가 반복됐고, 입고병,?뜸묘?등의 병해와?가뭄의 피해로 모내기 시기를 놓친 농가가 많아?예비모를 신청하는?수요가 늘었다.
예비모를 공급받은 농업인은?“올해 가뭄으로 모내기 시기를 놓쳐 벼를 심지 못할 거로 생각했는데 이렇게 예비모를 공급해 줘서 벼를 심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강남열 농업기술과장은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는 자연재해를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예비못자리 설치사업,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등으로 자연재해로 피해를 받은 농가에 책임지는 행정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