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내일을 위한 준비! 지역특화작목 대추 종합컨설팅고품질 생대추 생산을 위한 현장애로기술 바로 해결
충북농업기술원 대추호두연구소는 보은 지역 대추 재배 농업인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지역특화작목 위상 제고와 품질 고급화를 위해 오는 10월 수확기까지 종합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의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 컨설팅은 대추농가의 현장애로기술 해결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역특화작목의 발전과 활력증진을 위한 중앙-지방 협력 및 현장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8일 보은군 대추 재배 농업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집합교육을 시작으로 본격 진행 중이다.
길어진 가뭄 이후 강우에 따른 생육기 토양 수분관리와 개화기 과원 관리에 초점을 맞춰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5월은 강수량이 작년 대비 현저하게 감소 되어 관수시설이 없는 노지재배에 건조피해 대책이 필요하다.
특히, 비가림 시설재배 농가는 곧 시작되는 여름철 장마기 다습한 환경에 따른 병해충 발생에 유의하여 관리하고 농가 포장마다 발생 되는 생리장해에 대한 해결방안도 함께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여름 장마가 끝난 후 비가림 하우스 내 다습한 환경에서 발병하는 탄저병과 세균열매썩음병은 작년에 홍역을 치뤘던 병원균인 만큼 특별한 관리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충북농업기술원 대추호두연구소 신현만 소장은 “올해 개화가 시작되었으나 농가 과원마다 편차를 보여 수정 및 착과현황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라며 “대추 수분 후 수정 생리에 관한 연구를 통해 착과 증진을 통한 농업인 소득 보존에 힘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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