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경쟁력 있는 농업·활기찬 농촌 만들기 총력오는 11월 개최‘2022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준비 착착
▶ ‘2022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준비 순조롭게 진행 진주시는 2020년 이후 코로나19로 취소됐던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를 오는 11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2011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다.
진주시는 ‘2022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개최를 위해 지난 1월 기본계획 수립에 이어 3월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5월 25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수출상담회 및 해외관 운영 대행용역 입찰공고를 통해 대행사를 선정한 후 해외 바이어 및 해외관 전시업체 유치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박람회는 선진 농업기술 정보교류 및 농식품 직거래의 장을 넘어 도시민 중심의 농업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농업에 대한 이해와 힐링, 감동을 주는 체험형 박람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20개국 250개사 500개 부스 규모로 준비 중인 ‘2022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에서는 농기자재·농식품 등을 전시·판매하고, 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농업 정보를 알 수 있는 교육기관과 공공기관의 홍보관도 운영하며, 진주시에서 직접 재배하고 분양하는 토종종자도 전시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농업과 함께하는 힐링 나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농업인과 도시민 모두 나들이하는 기분으로 박람회장을 방문하여 농업을 배우고 즐기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농업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어린이 체험공간을 확대해 체험 중심의 박람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및 농업인 건강교육 실시 진주시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여성농업인의 영농 활동과 농업인의 건강 증진을 위하여 지난 4월부터 대곡면 마호마을을 시작으로 30개 마을, 70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을공동급식과 건강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농업인구 감소에 따라 농촌사회 내 여성농업인의 역할 비중이 커진 가운데, 가사노동과 농작업을 병행하는 여성 농업인의 부담 경감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진주시가 매년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을공동급식은 공동급식 시설이 구비되어 있고, 20명 이상 급식이 가능한 마을을 선정하여 20일 이상 자체 취사 방식으로 자율 운영하며 마을당 250만 원을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산 예방 등 마을 사정에 따라 도시락 구입 및 배달을 희망하는 마을에는 225만 원을 지원하며, 올해 예산은 7,500만 원이다.
또한, 공동급식마을 농업인을 대상으로 피로회복과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마을당 10회씩 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농업인의 건강 증진과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여성농업인 역량 키우는 생활문화교육 실시 진주시는 여성 농업인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5월부터 9월까지 총 5개 과정, 40여 회에 걸쳐 생활문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스피치, 이미지 메이킹, 매듭공예, 꽃차 소믈리에, 읍?면?동 생활순회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성 농업인의 잠재 역량을 개발하고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기술을 학습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스피치와 이미지 메이킹 교육에 참가한 수강생들은 “생활문화교육을 통해 여성 농업인이 리더로서 활동하기 위해 필요한 소양을 쌓을 수 있고, 누군가의 아내 또는 엄마가 아닌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여성 농업인 생활문화교육은 농촌사회 여성의 역할 확대에 맞추어 지역 농촌여성 리더를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성농업인의 역량 개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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