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16일 김해봉황초등학교를 마지막으로 올해 초등학생 환경교육시설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초등학생 환경교육시설 투어는 학생들이 자원순환, 생태계, 기후ㆍ환경, 상하수도 분야 환경교육시설을 방문해 직접 보고 느끼는 현장체험교육으로 김해시에서 올해 처음 추진한 시책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투어는 환경교육시설 중 2개 시설을 선택해 견학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진례초등학교 등 5개교* 10학급 19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해 환경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초를 다졌다. *참여 학교: 진례초, 구봉초, 금산초, 이작초, 김해봉황초
김해시 기후변화홍보체험관과 화목맑은물순환센터에서는 전시물로 기후변화의 원인을 이해하고 각 공정별 하수처리 과정을 교육했으며 분성산생태숲 생태체험관과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에서는 산림과 논습지 생태계의 동ㆍ식물 관찰과 채집, 방생을 통해 환경 감수성 함양에 중점을 둔 교육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재활용품선별장 홍보관에서 생활 속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이 이뤄졌고 수도박물관에서 안전한 수돗물의 생산과정과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이 마련됐다.
현장체험학습 참여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보고 체험함으로써 우리에게 환경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게 되었다”며 "쓰레기 분리배출을 더 열심히 하고 자연을 아끼고 보호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용규 수질환경과장은 "환경교육은 일상에서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 주길 바라며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생태환경 감수성을 지닌 환경시민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사회·경제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