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은 지난 15일, ‘보라매가족봉사단’에서 밑반찬 도시락과 컵라면(16개입) 50박스, 롤휴지(24롤) 50개 등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단은 손수 만든 꽈리고추메추리알장조림, 오이무침, 어묵채소볶음, 오복채장아찌무침 등 반찬으로 도시락 69개를 준비하여 화장지, 라면 등과 함께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69가구에 전달했다.
오남칠 봉사단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참여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홀몸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고 말했고,
하현승 연무동장은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더운 여름이 시원하게 느껴진다.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정성이 담긴 후원물품을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