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은 지난 15일,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각종 사고 위험에 노출돼있는 관내 폐지 줍는 노인들을 위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과천소방서 권택근 119구급대원이 강사로 참여했으며,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법 △교통사고 예방법 등을 노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노인들이 야외활동 시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조끼, 우의 등 안전용품과 파스 등 후원물품을 함께 전달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노인은 “구급대원이 직접 설명을 해주니 이해가 잘 됐다. 올여름 폭염에 충분한 수분 섭취와 적절한 휴식으로 안전하게 근무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덕녕 영화동장은 “오늘 교육이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정기적인 안전교육과 지속적인 관심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더욱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