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립도서관 사람책(휴먼북 라이브러리) 성황리 운영 중“한 권이 책이 되어보니, 사람은 서로 기대어 살아야 합니다.”
동두천시 평생교육원 시립도서관에서는 사람책(휴먼북 라이브러리)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다.
‘사람책’은 세상의 단 한 권뿐인 사람책의 삶의 지혜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는 대신 ‘사람’을 빌리는 것을 말한다. 독자들은 준비된 사람책의 목록을 훑어보고 읽고 싶은 책(사람)을 선택하여 대화를 통해 그 사람의 인생을 읽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진행하는 사람책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다. 현재 8명의 사람책이 이용자와 만남을 가지고 있으며 군인, 상담사, 소방관, 그림책 지도사, 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책이 이야기를 풀어낸다. 8명의 사람책 주제는 △어쨋든 바나나 △삶을 멋지게 사는법(라이프 코칭) △친절한 태도를 가지자 인생이 변했다 △재난과 생활 안전 △내 안의 트라우마 알아채기 △그림책에서 만난 나, 안녕? △학예사(큐레이터)와의 대화 △다르지만 괜찮은 삶, 한 손으로 살아온 이야기 등이 준비되어 있다. 사람책 이용자들은 “직접 대면하여 작가님과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어서 소중한 시간이었다. 사람책 대출이야말로 무엇보다도 집중력을 발휘하는데 최고의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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