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6일(목) 개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7개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해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올해 여성가족부에서 전국 학령전환기(초4, 중1, 고1) 청소년 127만명 대상으로 실시한‘2022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 습관 진단조사’결과를 보면,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 하나 이상에서 위험군으로 진단된 청소년은 23만 5687명(20%)에 육박했고, 둘 모두에서 위험군인 청소년은8만8123명(7%)에 달했다.
특히 초등학교 4학년의 경우, 과의존 위험군 수가 2020년 6만5774명에서 2022년 7만1262명으로 2년 사이에 3982명이 늘어 가장 크게 증가하였다.
이에 고령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주의·위험군 청소년 중 부모동의청소년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자신의 인터넷·스마트폰의 사용습관을 점검하고, 참가자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개인상담과 치유캠프 및 병원치료를 연계하여 청소년의 자기조절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주영 고령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터넷·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여 자신의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올바른 사용습관을 형성하고, 스스로 조절하여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전하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사회·경제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