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2022 최고 경영대상’ 수상...지역경제발전 부문구충곤 화순군수 “K-글로벌 백신거점 조성 도약”...미래 성장 동력 평가
화순군이 16일 열린 ‘2022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역경제 발전 부문’ 경영대상을 받았다.
최고 경영대상은 각 분야에서 서비스 향상,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지역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기관이나 기업 등을 발굴, 선정해 시상한다. 이 상은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중앙부처가 후원한다.
화순군은 ‘신(新)경제 1번지 화순’을 발전 전략으로 삼고 추진한 백신·생물의약(바이오)산업 육성, 지역경제 활력 정책 등 성과를 인정받아 경영대상에 선정됐다.
특히, 우리나라 유일의 백신산업특구를 중심으로 백신·바이오 등 미래 성장동력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 K-글로벌 백신·바이오 허브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순군은 민선 7기 들어 화순백신특구에 백신·바이오 분야의 대규모 국책 기관과 사업을 유치하고 신규 국비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해 산업 생태계 기반을 고도화했다.
대표적으로 국가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사업비 283억),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460억), m-RNA백신 실증지원기반구축(430억), 국가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기능 확대(442억), 면역세포치료 산업화 기술 플랫폼(200억), 바이오헬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구축(320억) 등을 꼽을 수 있다.
‘백신·바이오·첨단의료 산업-농축산업-문화관광 산업’을 3대 산업 축으로 신경제 지도 밑그림 완성에 힘써 지역경제 발전의 활로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산 7000억 시대를 열어 적극적인 지역경제 발전 시책 추진을 뒷받침하기도 했다.
화순군은 화순백신산업특구의 기반, 성장 잠재력 등을 기반으로 10년간 1조87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나섰다.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실제 조성되면, 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여러 위기에도 군민 여러분, 공직자, 지역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준 덕분에 신경제 1번지 화순’의 밑그림을 완성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 것 같다.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화순이 명실상부 K-글로벌 백신 거점으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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